외교부, 전 세계에 1단계 여행경보 발령…"여행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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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팬데믹 상황에 접어들면서 외교부가 내일(19일)부로 기존 여행경보가 발령돼 있지 않은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여행경보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여행경보 1단계는 여행유의로 외교부는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국민은 여행 예정 국가나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출입국 및 이동제한 조치를 확인해 여행 필요성과 시기 조정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외교부가 전 세계에 여행경보를 발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교부는 또, "해외에 체류중인 국민은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변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같은 조치가 한국 정부의 특별입국절차가 전 세계 입국자에 대해 확대 적용되는 국내 방역 상황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각 국가·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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