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로나19에 2주간 술집·유흥업소 영업 중단…학교는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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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많은 사람이 몰리는 술집 등 유흥시설이나 경기장 영업을 2주 또는 무기한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또 각급 학교도 당분간 문을 닫게 되며, 내달 중순인 전통설 송끄란 연휴는 무기한 연기욉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 총리 등 각료들은 이날 내각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술집과 유흥업소, 마사지숍 등은 2주간 영업을 중단해야 합니다.

대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도 이 기간 휴교하고 온라인 등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또 스포츠 경기장과 킥복싱 경기장 그리고 경마장 등은 내일부터 무기한 문을 닫게 됩니다.

지방정부가 허용하지 않는 한 콘서트와 종교행사,박람회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도 금지됩니다.

다만 내각은 일각에서 나온 이동 금지, 식당 및 백화점 폐쇄와 같은 '방콕 봉쇄' 방안은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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