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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디즈니랜드의 '진짜 마법'?…"폐쇄 기간 남는 음식 전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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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문을 닫은 뒤 '진짜 마법'과 같은 일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미국 CBS 등 외신들은 디즈니랜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는 동안 남게 되는 음식을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즈니랜드 리조트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카일리 존슨 씨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식품 안전지침을 면밀히 준수하는 선에서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리조트 등의 유제품, 과일, 야채, 연회 식사의 과잉 재고 등을 '오렌지 카운티 세컨드 하베스트 푸드뱅크'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존슨 씨는 이것이 "(디즈니랜드의) 식품 폐기물 감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아 종식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세컨드 하베스트 측도 트위터를 통해 디즈니 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글과 함께 밝은 표정을 한 직원들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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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디즈니의 선행에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트위터 등에서는 "정말 멋진 일", "디즈니의 진짜 마법", "어려운 상황에서 들려온 감사한 소식", "디즈니의 결정에 매우 감동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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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적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의 이번 폐쇄 조치는 지난 65년 역사상 네 번째에 해당합니다. 디즈니 측은 "이곳에서 코로나19 사례가 나온 적은 없지만,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역사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그 배경을 밝혔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Disney Parks'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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