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선마저 무너졌다. 코로나19 사태로 극장가가 긴 수렁에 빠졌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6일 영화관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3만 6,447명이다. 지난 13일 기록한 종전 최저치 4만 9,621명보다 더 떨어진 역대 최저 기록이다.
박스오피스 1위작 '인비저블맨'은 이날 8,089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42만8,415명이다. 2위는 '다크 워터스'로 5,42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6만7,612명이다.
극장의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와 일본 영화 '온다', 미국 영화 '주디'가 개봉을 준비 중이다. 이들 신작이 극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