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부 부처 장관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때문에 자가격리됐습니다.
해수부는 문 장관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아, 오늘(17일) 국무회의에 불참하고 오는 24일까지 관사에 머물며 원격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장관은 해수부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지난 10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최근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수부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모두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92명이 자가격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