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코로나19 백신 인체실험 시작…이용까지 1년 이상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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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에 대한 임상이 시작됐다고 AFP 통신과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ㆍ전염병연구소는 코로나19 백신 후보약품을 첫 시험 참가자에게 투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참가자는 약 6주에 걸쳐 진행될 백신 시험에 참여한 총 45명의 건강한 성인 중 한 명입니다.

시험 참가자들의 연령은 18∼55세로 다양한데, 앞으로 약 1개월의 간격을 두고 각기 다른 분량의 백신 주사를 두 차례 맞게 됩니다.

이번 시험은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입니다.

다만 이 백신이 모든 임상 시험을 마치고 실제 사람들이 이를 접종할 수 있기까지는 1년에서 18개월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미 관리들은 추정한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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