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경안 심사를 위해 국회 예결특위가 어제(16일) 밤 여야 3당 간사간 협의에 나섰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간사간 협의체는 어제 오후와 저녁 두 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오늘 오전 10시 30분 여야 원내대표와 간사의 연석 회의를 통해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연석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참석합니다.
여야는 당초 어제 예산소위 의결을 마무리한 뒤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예결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어 추경안을 처리할 방침이었지만, 일정이 지연되면서 추경안 처리 전망도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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