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로나19 도시 봉쇄 확산…누적 확진 140명 · 사망 12명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필리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수도 마닐라처럼 도시를 봉쇄하는 곳이 최소 41곳으로 늘었다고 현지 일간 인콰이어러가 보도했습니다.

필리핀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140명, 사망자는 12명으로 치사율이 8.6%나 됩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어제(15일)부터 한 달 동안 인구 1천300만 명이 살고 있는 마닐라를 봉쇄했고, 이 기간에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식료품과 의약품 등 생필품을 판매하는 곳을 제외한 쇼핑몰의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이어 필리핀 중부 세부주와 남부 다바오시를 비롯해 최소 41개 주와 시, 타운이 마닐라처럼 지역을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신화,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코로나19 현황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