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투기서 응원 메시지 보낸다…"힘내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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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전투 조종사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에게 공중에서 '응원 메시지'를 보냅니다.

공군은 오늘(16일) 오후 FA-50 전투기 편대 2기의 전투 조종사들이 조종석에서 응원 메시지가 적힌 슬로건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공중 초계임무를 마친 전투기 1번기에서는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슬로건을, 2번기에서는 태극기를 각각 펼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전투기 편대를 지휘할 제8전투비행단 제103전투행대대 비행대장 김홍석 소령의 아내가 간호장교라는 점도 화제입니다.

김 소령의 아내는 국군서울지구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장교입니다.

공군은 김 소령 부부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진=공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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