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6일부터 프랑스·오스트리아·스위스와의 국경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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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와의 국경을 현지시각 내일 16일 아침 8시부터 막는다고 dpa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연방정부는 지난 13일 회의를 하고 이같이 국경 봉쇄를 결정했습니다.

독일은 15일 오전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스위스 측과 전화통화를 통해 이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에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주 총리, 호르스트 제호퍼 내무장관, 옌스 슈판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독일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와 덴마크, 체코 등은 최근 먼저 독일과의 국경을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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