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뉴욕 본부 3천 명에 재택근무 지시…IMF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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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 뉴욕 본부의 직원에게 앞으로 3주간 재택근무를 지시했다고 AFP·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직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재택근무로 업무는 계속하면서도 본부에 직접 출근하는 인원은 줄이고자 한다"며 "여러분이 건강하게 근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엔 본부에서는 지난주 필리핀 외교관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워싱턴 DC에 있는 국제통화기금(IMF)도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했습니다.

재택근무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이러한 권고는 IMF 본부 직원 2천 명뿐만 아니라 세계은행(WB)과 국제금융공사(IFC) 등의 직원 1만6천 명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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