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난산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6월 진정 가능성…세계 협력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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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가 코로나19의 팬데믹, 즉 세계적 대유행이 오는 6월 말 진정세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중난산 원사는 어제(12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바이러스는 보통 기온이 높은 여름에 활동성이 떨어진다"면서 "각국이 방역에 노력을 기울인다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6월 말 진정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난산 원사는 "많은 국가가 중국처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대중에게도 높은 수준의 경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난산 원사는 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중국 외 지역에서 코로나19에 대해 충분한 경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며 "중국은 방역과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사진=바이두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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