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플뢰레 그랑프리·에페 월드컵, 코로나19로 연기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펜싱 국가대표팀의 국제대회 일정도 차질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국제펜싱연맹(FIE)은 이번 주말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릴 예정이던 플뢰레 국제그랑프리대회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펜싱 국제대회는 큰 문제 없이 진행돼왔지만, 세계적으로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결국 제때 대회를 열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그랑프리는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높은 권위의 대회로, 매 시즌 종목별로 2∼3차례만 열립니다.

플뢰레의 경우 이번 애너하임 그랑프리가 두 번째 대회입니다.

전희숙(서울시청) 등 한국 선수들은 일찌감치 출국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 예정이던 남자 에페 월드컵도 미뤄졌습니다.

같은 기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는 남자 사브르 월드컵이, 벨기에 신트니클라스에서는 여자 사브르 월드컵이 예정돼있는데, 두 대회 역시 일정 변경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코로나19 현황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