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충격 가시화…2월 자동차 79%↓·휴대전화 56%↓


중국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달 상품 판매가 크게 줄었다는 통계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는, 지난 달 자동차 판매량이 31만대로, 1년 전보다 27.1%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승용차만 따로 보면 81.7% 줄어서, 감소폭이 더 컸습니다.

또 2월 스마트폰 출하량도 638만 4천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6% 감소했습니다.

지난 달 항공 여행객도 834만명으로, 1년 전보다 84.5%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중국 안팎에서는 중국 경제가 올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연간으로도 5% 대 성장률도 사수하기 힘들 것이란 관측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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