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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커튼콜 35 : 공연 취소 한풀이 팟캐스트…'서부의 아가씨'(ft. 바리톤 양준모)
'서부의 아가씨'는 '나비부인' '라보엠' '투란도트' 등을 작곡한 푸치니의 '서부극 오페라'입니다.
골드러시 시대 미국 서부, 의리파 술집 여주인과 순정파 도둑 두목, 그리고 마초 보안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요, 오페라판 '마카로니 웨스턴'으로 불리는 이 작품, 아직 한국에서는 공연된 적이 없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서부의 아가씨' 한국 초연을 4월에 올릴 예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서부의 아가씨'에 출연 예정이었던 바리톤 양준모 씨를 초대해, 일명 '한풀이 팟캐스트' 진행했습니다.
'서부의 아가씨'는 어떤 오페라인지, 바리톤 양준모는 어떤 사람인지, 본격 탐구해봤습니다.
재미 보장!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의 주옥 같은 아리아 세 곡, 그리고 양준모 씨가 부른 바그너 아리아도 들을 수 있습니다.
<'푸치니 서부의 아가씨' 중 'Ch'ella mi creda libero e lontano', 'Minnie, dalla mia casa son partito', 'Laggiù nel Soledad', 바그너 '라인의 황금' 중 'Abendlich Strahlt der Sonne Auge'>
오늘 커튼콜은 SBS 김수현 기자, 박찬민 아나운서, 그리고 바리톤 양준모 씨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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