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보건부는 현지 시간 10일 정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81명 늘어 8천42명이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차가 있지만 한국의 확진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이로써 이란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3번째가 됐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4명 증가해 291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사망자 증가 폭으로는 지난달 19일 첫 사망자 발생 이후 가장 큽니다.
사망자 역시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번쨉니다.
이란에서 가장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곳은 수도 테헤란으로 2천1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