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9번째 코로나19 확진…대구기지 한국인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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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에서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대구에 있는 미군기지인 캠프 워커에서 근무하는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주한미군 관계자 가운데 9번째 확진자"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확진자는 한국질병관리본부의 지시에 따라 기지 밖 숙소에 격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보건 전문가는 확진자가 다른 사람과 접촉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주한미군은 "현재까지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사는 1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9명의 주한미군 확진자 가운데 8명은 장병 가족이나 군무원 등입니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19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위험단계를 '낮음'(Low)에서 '중간'(Moderate)으로 높였고, 지난달 25일에는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High)으로 격상했습니다.

(사진=주한미군 사령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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