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벽도 무너지나?…텅빈 극장가, 일일 관객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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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일 관객 수가 또 최저치를 경신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하루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5만 1,575명이다. 지난 4일 기록(5만 9,881명)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이는 영진위가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시작한 2004년 이후 최저 수치다.

박스오피스 1위는 1만 3,557명을 모은 '인비저블맨'이 차지했다. 13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누적 관객 수는 고작 32만 명이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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