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프로배구가 전격적으로 리그 중단을 결정한 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지난 10일 13개 남녀구단 사무국장이 실무위원회를 열어 리그 재개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실무위원회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호전되면 오는 3월 23일에 경기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물론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줄어들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리그 중단과 외국인 선수의 이탈을 지켜본 팬들은 아쉬움과 염려를 감추지 못했는데요. 배구의 빈자리로 허전함을 느낄 팬들을 위해 <스포츠머그>에서 여자배구의 매력 모음 2탄을 준비했습니다. 지난주 '순한 맛'편에 이어 이번에는 '매운 맛'편을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글·구성 : 인턴 임재희, 편집 : 이지혜, 박경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