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등 해외 다녀온 20대 남성, 수원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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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역환승센터 방역하는 관계자들

경기 수원시에서 이탈리아 등 해외를 다녀온 20대 남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권선구 권선2동 아이파크시티 4단지 아파트에 사는 24세 한국인 남성이 8일 오후 10시 40분 녹십자의료재단의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최근 이탈리아 등 해외를 방문했으며, 지난 7일 고열과 인후통 증상을 겪다가 8일 오전 11시 21분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자신의 차를 타고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았습니다.

수원시는 이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이탈리아를 다녀온 점에 주목하고 정확한 여행력과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수원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7명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2·3·10번째 환자 등 4명이 퇴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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