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 연안의 발칸반도 국가 불가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불가리아 '국가 감염·기생충 질병센터' 소장 토도르 칸타르드쥐예프는 "2명의 남성 환자가 북부 도시 플레벤에서, 2명의 여성 환자가 중부도시 가브로보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불가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 대책 논의를 위해 비상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인구 700만 명의 불가리아는 앞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공항과 국경출입국관리소 등에서 발열 검사를 포함한 방역 조치를 시행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