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섭, NSW오픈 장대높이뛰기 우승…우상혁은 높이뛰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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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은 장대높이뛰기 간판 진민섭이 뉴사우스웨일스 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진민섭은 오늘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육상센터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NSW) 오픈 챔피언십 남자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5m50을 뛰어넘어 1위에 올랐습니다.

4m80을 뛴 에단 프린세나와의 격차는 컸습니다.

진민섭은 지난 1일 호주 뱅크스타운 장대높이뛰기대회에서 5m80을 날아올라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5m80은 한국신기록이기도 합니다.

진민섭은 NSW 오픈에서도 한국기록 경신을 위해 5m81에 도전했으나 세 차례 모두 바를 넘지 못했습니다.

진민섭은 14일 호주 올커머스-뱅크스타운대회에 참가해 새로운 한국기록 수립에 도전합니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우상혁이 2m24를 뛰어 우승했습니다.

우상혁은 2월 29일 호주 캔버라 섬머시리즈10 결선에서 2m30의 개인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2m30은 2019시즌 실외 경기 공동 1위 기록입니다.

실내 기록을 포함해도 공동 10위에 해당합니다.

우상혁은 20일 호주 퀸즐랜드 클래식 대회에 출전해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기준기록(2m33) 통과에 도전합니다.

여자 100m 허들의 정혜림은 13초64로 2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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