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트랙, '코로나19 여파' 워싱턴-뉴욕 고속열차 아셀라 일시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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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트랙(전미여객철도공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 워싱턴DC와 뉴욕을 오가는 직행 고속열차 '아셀라(Acela)'의 운행을 약 석 달 가까이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암트랙이 운행하는 다른 일반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암트랙은 오는 10일부터 5월26일까지 워싱턴DC와 뉴욕 간 아셀라 운항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다.

암트랙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열차 편 일정 변경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함께 일부 승객 감소 등의 변수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암트랙은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보건 전문가들의 지침에 기초해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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