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섬나라 몰타서도 코로나19 첫 확진…"伊 방문 12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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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인접한 지중해 섬나라 몰타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몰타 당국은 가족과 함께 몰타에 거주하는 12세 소녀가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녀는 최근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 수도 로마를 거쳐 북부 트렌티노-알토 아디제주(州)를 방문하고서 지난 3일 귀국했다고 당국은 전했습니다.

소녀는 현재 병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가족은 자가 격리됐습니다.

한편, 몰타 당국은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2천여명의 탑승객을 태운 이탈리아 선사 소속 크루즈선의 몰타 정박을 금지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아래에 있는 몰타는 제주도 6분의 1 면적 약 320㎢에 인구 44만명으로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가장 작은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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