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선서 현역 노웅래·정춘숙·송옥주 승리…양향자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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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후보 경선에서 현역인 노웅래·송옥주·정춘숙 의원이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마포갑은 이 지역 현역인 노웅래 후보가 김빈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 행정관에게 승리했습니다.

경기 용인병 지역은 비례대표인 정춘숙 후보가 이홍영 전 청와대 행정관을 이겼고, 화성갑에서도 비례대표인 송옥주 후보가 조대현 후보를 꺾었습니다.

광주 서구을에서는 최고위원을 지낸 양향자 후보가 고삼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이남재 전 이낙연 전남지사 정무특보를 제치고 본선에 나서게 됐습니다.

양 후보는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으로 2016년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인재영입 7호 인사로 입당했습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 전략 공천됐다 고배를 마신 뒤 같은 해 여성 최고위원에 올랐었습니다.

남원·임실·순창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역임한 이강래 후보가 판사 출신인 박희승 후보를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남원 출신인 이 후보는 남원·순창에서 16∼18대 내리 3선을 했으나 19대 총선에서 낙선했고, 20대 총선 전에 서울 서대문을로 지역구를 바꿔 민주당 경선을 거쳤지만 출마하지 못했습니다.

광산을에서는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박시종 후보가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지낸 민형배 후보를 이겼습니다.

전주갑에서는 전 의원인 김윤덕 후보가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이었던 김금옥 후보를 제쳤습니다.

광주 동구·남구갑에서는 윤영덕 후보가, 울산 동구에서는 김태선 후보가, 전북 전주을에선 이상직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경기 의정부을에서는 김민철 후보가, 평택갑에서는 홍기원 후보가, 김포을에선 박상혁 후보가, 시흥갑에선 문정복 후보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부산 중구·영도구 지역 경선 발표에 대한 질문에 "오늘 새로 후보신청 공모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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