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상

[영상] 코로나 특위에 정세균·진영 불참…회의 시작부터 여야 공방


동영상 표시하기

코로나19 관련 현안 보고를 위해 오늘(5일) 국회에 모인 여야가 초반부터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날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는 현장 대응을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관련 기관장이 현장대응을 위해 모두 불출석하고 실무자들이 대신 참석했습니다.

김승희 미래통합당 의원은 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 자리는 국민의 알권리와 민의를 전달하는 자리"라며 "그런데 부처 기관장이 한 명도 출석하지 않았다. 민의를 전달하는 국회를 너무 가볍게 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의원의 말에 동의하면서도 "국무총리는 대구에서 국무회의가 예정돼있는 등 부득불 참석을 못 하는 것이지 국회를 경시해서가 아니라는 말씀을 양해해달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도 '특위 무용론'을 언급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나 의원은 "핀셋 특위 운영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이렇게 되면 특위가 사실상 특위로서의 효용을 잃어버리는 '특위 무용론'이 제기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특위 위원장이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현장 대응에 역점을 둬야 한다. 특위가 의견을 모아 결의 형식으로 만들어 정부에 제안토록 하겠다"다며 공방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영상편집: 박승연)

댓글
댓글 표시하기
뉴스영상
기사 표시하기
코로나19 현황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