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남수단 한빛부대 교대 시기 조정…코로나19 상황 고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의 11진 장병 임무 교대 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3월로 예정된 한빛부대 11진과 12진의 교체 시기를 코로나19 국내외 상황과 파병국 현지 정세, 한빛부대 임무 수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한빛부대 12진은 오는 9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남수단으로 출발해 11진과 교대할 예정이었습니다.

국방부는 12진의 선발대는 오는 23일쯤, 나머지 병력은 4월 말에 각각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대변인은 이런 시기 조정 검토와 관련해 "이 사안은 청와대의 지시를 받은 바 없고, 국방부가 외교부와 유엔 등 유관부서와 협의해서 검토 중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코로나19 현황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