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코로나19에 자국민도 메카 성지순례 일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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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자국민과 자국 거주 외국인 무슬림의 메카와 메디나 성지순례도 일시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금지 조처는 비정기 성지순례만 해당하고 올해 7월 말 예정된 정기 성지순례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메카와 메디나 성지순례는 많은 사람이 특정한 장소에 가깝게 모여 함께 걷거나 뛰고 기도하는 형탭니다.

2015년 정기 성지순례때 대규모 압사 사고가 났을 만큼 사람이 밀집해 전염병 감염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앞서 사우디 정부는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메카와 메디나에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 중단했지만 자국민과 자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무슬림의 성지순례는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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