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19 감염 다발지역 학교 120곳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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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휴업 조치를 내렸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다발 지역인 프랑스 북서부 우아즈 도(데파르트망) 내 프라이머리 및 세컨더리 스쿨 120곳이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사망한 곳입니다.

이번 휴업으로 학생 3만 5천 명이 영향을 받게 됐다고 장미셸 블랑케 교육장관이 밝혔습니다.

블랑케 장관은 또 브리타니 지역 모르비앙 도(데파르트망)의 학생 9천여 명도 자택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파리 동쪽 교외도시인 몽트레유의 한 학급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같은 반 학생 20명도 등교가 중단됐습니다.

프랑스는 이미 각급 학교에 다른 나라로의 수학여행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5천 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도 금지됐습니다.

블랑케 장관은 다만 아직은 전체 학교의 폐쇄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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