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 한국인들 "대구에 힘 보태자"…마스크 5만 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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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를 돕기 위해 마스크 5만 장을 기부했습니다.

중국한국인회는 오늘(3일) 대구스타디움을 방문해 대구시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긴급 구호 물품으로 마스크 5만장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원우 중국한국인회 회장은 "재중 한국 교민도 어려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모국인 우리나라의 어려운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전 세계의 재외 교포 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중국한국인회 사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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