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보훔과 이청용 이적 합의…오늘 입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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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이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11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합니다.

울산은 오늘(3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의 소속팀인 독일 VfL 보훔과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일 밤 보훔으로부터 이적 합의서를 받았다"면서 "남은 절차에 따라 오늘 오후 메디컬테스트와 계약을 마친 후 이청용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청용의 영입을 추진해 온 울산은 보훔과 이청용의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지난 1일 이적 합의서를 보낸 뒤 보훔 구단의 답신을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이청용은 어제(2일) 귀국했습니다.

2004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청용은 2009년 잉글랜드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해 유럽 무대로 진출했습니다.

이후 잉글랜드와 독일 무대에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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