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정찰총국 통제받는 라자루스 연계 돈세탁 중국인 2명 제재


미국 재무부는 2일(현지시간) 사이버 침입으로 인해 절취된 암호화폐의 돈세탁에 연루된 2명의 중국 국적자를 제재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제의 사이버 침입은 북한의 지원을 받는 사이버 그룹인 라자루스 그룹과 연계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자루스는 북한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 재무부는 지난해 9월 라자루스 등 3개 해킹그룹을 제재한 바 있다.

이날 제재는 공교롭게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몇 시간 지나 이뤄진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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