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보건부는 현지 시간 2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23명 늘어난 1천5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증가한 66명이 됐습니다.
다른 발병국과 비교해 유독 높았던 치사율도 이날 4.4%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코로나19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장비가 세계보건기구)와 중국에서 도착해 의심 환자 검사가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란 보건부는 이날까지 219명이 완쾌해 퇴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중국을 제외하고 발병국 가운데 사망자와 완치자가 가장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