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의 심각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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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일본을 포함해 국제사회 전체에 있어 심각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2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인식을 묻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 영해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확인되지는 않았다"며 "현시점에선 부근을 항행하는 항공기나 선박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관련 정보를 종합적, 전문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어 현시점에선 언급을 자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가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4월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일 연기와 관련한 질문에 "시 주석의 방일 예정에 변경은 없지만, 중국 주석의 방일은 10년에 한 번 있는 것이어서 충분한 성과를 거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신문들은 오늘 일제히 중일 양국이 시 주석의 방일을 연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고, 이번 주에 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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