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탭니다.
LG 구단은 오늘(2일) 류 감독이 성금 3천만 원을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류 감독은 대구 경북고-한양대 출신으로 대구가 연고인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를 거쳐 2011년~2016년까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류 감독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큰 피해가 나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 특히 고향인 대구, 경북지역의 피해가 크다고 해서 더욱더 안타까운 마음인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 대구, 경북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 여러분께서 힘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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