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위 라파엘 나달이 ATP투어 멕시코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나달은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35위 미국의 테일러 프리츠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나달은 지난해 9월 US오픈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이후 올해 1월 ATP컵에서 준우승했고,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는 8강에서 탈락한 나달은 시즌 첫 우승을 멕시코에서 일궈냈습니다.
나달은 2005년과 2013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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