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4차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서 첫 승리…샌더스에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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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4차 경선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압승했다고 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3차례 경선에서 졸전을 펼친 바이든 전 부통령이 흑인 지지세에 힘입어 2연승을 달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저지하며 첫 승리를 챙겼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40% 개표 기준 바이든이 50.7%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뒤이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8.7%로 2위를 기록했고, 사업가 톰 스타이어가 11.8%로 3위에 올랐습니다.

또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각각 7.5%, 6.5%의 득표율로 4~5위를 기록했고,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이 3.1% 득표율을 올렸습니다.

3차 경선까지 주자별로 확보한 대의원은 샌더스가 4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부티지지(25명), 바이든(15명), 워런(8명), 클로버샤(7명)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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