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코로나19와의 싸움, 정부 힘만으로는 승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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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주저하지 않고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29일) 저녁 도쿄 관저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내각 총리로서 국민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에 대한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기자회견은 아베 총리가 그제 초중고 전면 임시 휴교를 전격적으로 요청하면서, 후속 대책과 배경 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학부모들의 불만이 고조하는 가운데 마련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와 관련해 "어머니들과 교육 관계자들에게 큰 부담을 줬다"며 사과의 뜻을 밝힌 뒤 "무엇보다 어린이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린 결단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도 앞으로 1~2주일이 코로나19가 확산할지를 판가름할 중요한 고비로 보고 있다며, 총리로서 책임을 지고 만전의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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