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 전역을 자국민의 여행 주의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25일부터 대구시와 경북 청도군에 대해선 '감염증 위험정보' 레벨2를 적용했지만 한국의 다른 지역은 레벨1로 지정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의 감염증 위험정보 등급 중 레벨1은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충분히 주의해 줄 것을 촉구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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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등에 발효한 레벨2는 긴급하지 않은 여행을 중단하라고 경고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그제(27일)부터 직전 14일 이내에 대구시와 청도군에 체류한 적이 있는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란 테헤란 등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 등급을 어제(28일) 자로 여행 중단을 권고하는 수준인 레벨3으로 한 단계 올렸습니다.
(사진=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