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에 게시된 대통령 탄핵 촉구 글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시가 해킹 피해를 주장하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오늘(28일) SNS를 통해 "과천시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다"며 "불상자가 포천시에서 로그인한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 끼쳐드려 송구하고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해 경위를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48분 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에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삭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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