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홋카이도에 이어 수도권까지 휴교를 결정하고, 각종 문화·스포츠 행사도 줄줄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에서는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약 1천600개 학교가 오늘(27일)부터 대부분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임시 휴교 조치를 한 것입니다.
홋카이도에서는 중등학교 교원, 보육사, 학생, 통학버스 운전사, 학교 급식 종사원 등 교육 현장에서 다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바현 이치카와시는 코 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시내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주간 휴원·휴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치카와시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주민 3명이 지바현 이치카와시의 한 헬스클럽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따른 건강 상태 확인 대상자가 600명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