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밀워키 맥주 공장서 해고 직원이 총기 난사…6명 사망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맥주 공장 단지에서 총기 난사로 총격범을 포함해 6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습니다.

총격범은 이 공장에서 해고된 51세의 남성 직원으로 알려졌으며, 5명을 사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총격은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후 2시 30반쯤 공장 내부 양조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역 CBS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용의자는 사건 직전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총을 가지고 되돌아와 동료의 직원 신분증을 훔쳐 건물에 침입해 범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책 기자회견장에서 이 사건을 언급하며 "악랄한 살인범이 양조공장에서 총을 난사해 5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