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도쿄올림픽 지지…'런던올림픽'은 시장 후보 주장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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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런던 시장 후보가 코로나 19 사태로, 올 여름에 도쿄 대신 런던에서 올림픽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 영국 올림픽 위원회가 진화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영국 올림픽위원회가, 이런 주장이 한 후보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면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신뢰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런던 시장 후보인 션 베일리는, 올해 올림픽을 치를 곳이 새롭게 필요해지면, 인프라와 경험이 있는 런던이 역할을 맡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베일리 후보의 발언이 현 시점에 적절하지 않다면서, 강하게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논란이 커지자, 영국 올림픽 위원회가 IOC와 일본 측을 접촉해서, 진화에 나선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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