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접촉 원희룡 제주지사, 코로나19 우려 '외부활동 자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오늘(24일) 오후 2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간접 접촉으로 도청 집무실에 머무르며 선제적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원 지사는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서 심재철 원내대표의 옆자리에 앉는 등 접촉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행사에서 하윤수 교총회장과 만났습니다.

하윤수 교총회장은 이후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심 원내대표 가검물을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 지사는 심 원내대표가 양성 반응이 나오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