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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브리핑] "457명 확진…보건소 감염예방팀장까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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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의료진, 공무원, 교사 등의 확진이 잇따라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대구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와 종사자, 초등학교 교사, 공무원 등 확진이 확인됐습니다. 

24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131명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 누적 확진자는 457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지역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엿새 만입니다. 

밤사이 지역 추가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은 115명입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공무원 3명(서구청 세무과, 서구보건소, 대구지검 서부지청 각 1명)이 확인돼 격리 조치됐습니다. 

특히 서구보건소 소속 공무원은 감염예방업무를 총괄해온 감염예방팀장이라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구보건소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 50여 명이 격리조치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사 1명(달성군 북동초),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와 종사자 3명(수성구 예나유치원, 남구 대명동 엘리트어린이집, 남구 대명동 대명어린이집)이 확인돼 격리조치됐습니다. 

방역이 필요한 어린이집 3곳은 즉각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료인 확진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의사 1명, 경북대병원 간호사 1명,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간호사 1명 등 모두 5명의 의료인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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