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서울 운항 잠정 중단…"코로나19로 수요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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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항공사인 에어뉴질랜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서울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어뉴질랜드는 오클랜드와 서울 간 운항을 다음 달 8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중단한다면서, 운항 중단으로 여행에 지장을 입게 되는 승객들에게는 조만간 다른 방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달부터 6월 말까지 아시아 지역 운송능력을 17% 정도 줄이고 호주 노선의 운송능력도 3% 정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뉴질랜드는 다음 달 말까지 운항을 중단한 오클랜드와 상하이 노선도 운항이 재개되더라도 편수를 줄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노선도 편수를 줄일 예정입니다.

에어뉴질랜드는 코로나19로 올해 영업이익이 3천500만 달러, 우리 돈 약 267억 원에서 최고 7천500만 달러, 약 572억 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에어뉴질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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