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본 크루즈선서 철수한 4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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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철수시킨 영국과 아일랜드 국민 가운데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스카이 뉴스와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잉글랜드 최고의료책임자인 크리스 휘트니 교수는 확진자들이 크루즈선 탑승 당시 감염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영국 정부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영국인 30명과 아일랜드인 2명 등 모두 32명을 비행기로 데려왔습니다.

이들은 잉글랜드 남부 윌트셔 솔즈베리 인근의 군기지에 도착한 뒤 잉글랜드 북서부 위럴 지역의 애로우 파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곳에서 2주간 격리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들은 국민보건서비스 전문가들이 있는 감염센터로 다시 이송됐습니다.

영국 보건부는 크루즈선 탑승자들이 영국으로 철수하기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누구도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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