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서부지청 수사관 코로나19 확진…사무실 2주 폐쇄


검찰 수사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대검찰청이 긴급회의를 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검찰청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서부지청 사무국 소속 수사관 1명은 오늘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검찰청은 '코로나 19 대응 태스크포스(TF)' 긴급회의를 열고 대구 서부지청 직원 코로나 19 확진 관련 상황 등을 공유했습니다.

해당 수사관은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수사관의 모친 역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구 서부지청은 모친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는 보고를 받은 직후인 지난 20일부터 해당 수사관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대구 서부지청은 대구 달서구보건소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청사 전체에 대한 집중 방역 소독했으며, 관계자들에 대한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습니다.

해당 직원이 근무한 사무실은 2주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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