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천지 예배 · 장례식 참석자 철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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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1일) 오전 9시 40분부터 20여 분간 정세균 국무총리로부터 코로나19 대응에 관련한 긴급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여러모로 상황이 엄중하므로 발 빠르고 강력한 지원 대책을 시행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어제 하루에만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대남병원 장례식 문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예배와 장례식 참석자에 대해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단순히 신천지교회 측이 제공하는 정보에만 의존하지 말고 더 빠르고 신속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현 상태를 유지하되 중앙정부가 나서 '심각'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응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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