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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빠 혹은 괴물'…호주 40대 남성 방화로 아내·세 자녀 모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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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남성이 아내와 세 자녀가 타고 있는 자동차에 불을 질러 일가족이 비극을 맞은 참담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 외신들은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의 한 도로에서 흰색 SUV 차량이 폭발음과 함께 화염에 휩싸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여성 한 명과 어린이 세 명이 사망했고, 자동차에 휘발유를 끼얹은 로완 백스터도 사고 직후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부부는 럭비선수 출신 백스터의 상습 폭력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퀸즐랜드주 경찰 수사관은 "살인·자살 사건이든 단순한 비극이든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기 위해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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